현대차 상용부문, 창사 이래 월간 최다 판매 달성!
현대차 상용부문, 창사 이래 월간 최다 판매 달성!
  • 김영덕
  • 승인 2010.06.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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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지난 5월, 1995년 전 세계 최대 단일공장인 전주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 이래 상용차 부문(2.5톤 이상)에서 월간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내수 3,225대, 수출 3,010대 등 총 6,235대의 상용차를 판매해 기존 최다 판매를 기록한 2007년 12월 5,946대를 넘어서는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

 

특히, 현대차는 중남미, 아중동, 동구 시장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도 현지화 마케팅을 앞세워 일본, 호주 등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한 결과, 해외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아중동 지역에는 최근 유가상승으로 산유국 중심의 수요증가와 더불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지난 달 전년동기대비 86% 향상된 1,306대를 수출했으며, 러시아 시장을 포함한 동구지역에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인 경기회복 조짐으로 지난 달 전년 동기대비 276% 증가한 620대를 수출하는 등 상용차 판매가 호전되고 있다.

 

또한, 중남미 지역에는 경기회복과 고품질을 앞세운 중형트럭 마이티의 인기로 지난 달 전년동기의 약 2.4배인 610대를 수출하는 등 현대차는 급변하는 해외시장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했다.

 

지난 해 2월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유니버스와 일반 지역 뿐만 아니라 신규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중형트럭 마이티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등 해외판매 향상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니버스는 오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32개국 대표팀 전용버스로 제공되는 등 상용차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출입 물동량 증가 및 정부 건설투자 확대로 산업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5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14,266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산업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25% 신장된 데 비해 이를 11%p를 초과한 판매증가율을 기록해, 현대차의 국내 상용차 시장점유율은 지난 해 72%에서 6%p 증가한 78%로 대폭 향상됐다.

 

이는 수요증가에 따른 고객 선점을 위해 내수고객에 대한 비교시승회 확대, 정비서비스 개선의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등, 고객 밀착형 현장판촉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상용차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혹서의 중동시장부터 혹한의 러시아시장까지 세계시장 곳곳에서 우수한 품질과 고객 지향 서비스를 앞세워 현지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지난 달 사상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연간 사상 최대이자 전년대비 18% 상승한 6만 5천대의 올해 판매목표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상용차 부문에서 승용사업의 글로벌전략과 연계한 균형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글로벌 톱 종합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상용차 부문의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덕 rokmc3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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