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영덕 기자]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금복권이 1일부터 출시됐다.

 

이 연금복권은 인터넷으로 판매가 된다는 것. 연금복권 공식 판매사이트인 '오마이로또'는 이날부터 당첨금을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복권520'을 인터넷으로 판매 개시했다.

 

연금복권은 오는 6일 저녁 7시 40분 케이블 TV YTN을 통해 생방송으로 추첨된다. 방송 이후는 오마이로또 홈페이지(www.ohmylotto.com) 또는 ARS(1588-4482) 당첨번호 안내를 통해 자신의 구매내역 및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등은 2회 추첨으로 매주 2명씩 선정되며 2등은 1등 번호의 앞뒤 번호로 총 4명이 받게 된다. 2등은 일시불로 1억원을 받으며 3등부터 7등까지는 각각 뒤 6자리-5자리-4자리-2자리-1자리가 일치하면 1000만원, 100만원, 20만원, 2000원, 1000원을 받는다.

 

'연금복권520'의 장점은 무엇보다 당첨확률이 로또보다 약 2.6배 정도 높다는 점이다. 소위 벼락을 연속 3번 맞을 확률인 로또에 비해서는 1등에 도전해 볼만한 수치라는 것.

 

2등의 당첨번호는 1등이 정해지면 앞뒤의 연속번호로 확정되기 때문에 연속번호 구매하여 동시에 당첨되었을 경우 최대 14억 원까지도 수령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

 

또한 첨자가 연금 수령기간 내 사망하더라도 잔여 당첨금을 지정한 상속인에게 상속되기 때문에 국가가 보장하는 안전한 개인 자산으로 가치가 있게 된다.

 

한편, 연금복권은 전국 편의점, 가판, 복권방 등 복권판매점 및 전자복권 판매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장당 1000원으로 총 630만장이 발행된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