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가족사랑준비보험’ 인기고공 행진…왜?
대한생명, ‘가족사랑준비보험’ 인기고공 행진…왜?
  • 김영덕
  • 승인 2011.07.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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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부금 수준의 보험료로 장제비 및 사후정리자금 마련 가능

 

[이지경제=김영덕 기자]대한생명이 지난달 20일에 출시한 장제비 마련 보험상품인 ‘가족사랑준비보험’이 판매 2주만에 1만7000건 계약되면서 인기 비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2주간 체결했던 신계약 5만7000건 가운데 30%에 해당할 만큼 높은 비중이다. 또한, 주력상품인 스마트VUL종신보험이나 플러스UP변액연금이 한달 평균 1만~1만5000건 정도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매달 3~5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면 사망시 1000만원을 보험금으로 받아 유가족들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소액 상속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보험대상자가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상품으로 할부판매 개념인 상조서비스 회사들의 상조부금과는 성격이 다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횟수에 상관 없이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이 기존 상조부금과는 다르다”며 “상장사인 대형 금융회사로서의 재정 안정성과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인프라 등이 기존 상조 회사들과 차별화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제비 마련이라는 상품 성격에 맞게 최대 76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주계약 1000만원 한도내에서 70세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고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50% 이상의 장해상태가 되면 이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실버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을 LTC(Long Term Care)특약을 추가로 가입하면 치매 및 일상생활장해 상태시 간병자금을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 상해사고로 병원입원시 본인부담금의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실손의료특약(상해형) 부가도 가능하며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녀가 계약자가 되어 부모님을 보험대상자로 하면 1.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대한생명은 장례서비스사인 좋은상조, A+라이프와 업무제휴를 맺고 ‘가족사랑준비보험’ 가입시 제휴업체를 선정하면 상조부금을 미리 납부할 필요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 상조 발생시 사망보험금으로 장례서비스비용을 일시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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