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2020년 매출 15조
신세계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2020년 매출 15조
  • 김봄내
  • 승인 2011.07.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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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문화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 재탄생 의지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가 2020년 매출 15조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박건현 신세계 대표는 5일 2011 하반기 경영전략회를 갖고 ▲신규점포 출점 및 신사업 진출 확대 ▲기존사업의 경쟁력강화 ▲신세계백화점 브랜드 가치제고의 3대 추진 전략을 통해 2020년 점포수 17개, 매출 15조, 영업이익 1조5000억 목표 달성 계획을 밝혔다.

 

박건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이제 단순 소매 유통기업을 넘어서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창조하고 지속적 가치를 제공하는 패션,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재 탄생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신규점포 확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이 진출하지 않은 광역상권이나 핵심상권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해 대형점포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17개의 점포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 동력으로 교외형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발굴에도 주력하고 유통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업태 개발과 경영제휴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백화점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하이엔드컨셉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융합한 신 개념의 하이엔드 복합 문화 공간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본점, 센텀시티, 경기점, 강남점, 영등포점, 광주점등 주요점포 대상으로 기존 점포의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개발을 추진해 매장규모 확대등 상권내 압도적인 지역 1번점을 구축, 지역 대표백화점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박건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반세기가 넘게 국내 유통문화을 선도하며 백화점 업태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면서 "지난 5월 새롭게 출범한 ㈜신세계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기업을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지속적 가치를 제공하고 삶의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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