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활발하게 펼쳐진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8∼10일 ‘2018 평창 개최 축하 기념 사은행사’를 열고 당일 백화점카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또는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가 담긴 패션비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강원도로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강원도내 유명휴양시설중 하나인 ‘대명 오션월드’ 할인이용권인 패밀리 패키지권을 3인용 10만8000원 /4인용 14만4000원을 각각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등 5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 점포에서 롯데카드나 멤버스카드 회원의 구매 실적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을 찾은 회원의 구매 실적이 30만원, 60만원, 100만원, 200만원이 넘으면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비인기 동계스포츠를 후원해왔던 롯데백화점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18만 국민의 힘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조성봉)도 8~10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기념! 대표품목 할인전’을 열고 대표 농축수산물 및 가공생필품 총 9품목에 대해 하나로클럽 6개점(양재,창동,전주,용산,목동,용인점)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6일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평창을 응원합니다’라는 이벤트를 벌였던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 당첨자를 추첨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이들 중 2018명을 뽑아 아이패드2, 아이폰 도킹 스피커, 소니 이어폰, 신세계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