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울산에서 분양 '대박' 이유
포스코건설, 부산·울산에서 분양 '대박' 이유
  • 주호윤
  • 승인 2011.07.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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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올 최고 기록…탁월한 입지조건과 중소형 면적 인기가 요인

[이지경제=주호윤 기자]포스코건설이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과 울산에서 연이어 분양 ‘대박’을 터트렸다. 동시에 청약을 실시한 부산 '더샵 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 더샵'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첫날에만 8000여명의 방문객 몰리며 주말까지 3만여명이 다녀갔을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6일 실시한 더샵 센텀포레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물량 137가구를 제외한 568가구 모집에 4만1611명이 몰려 평균 7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문수산 더샵 역시 최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 더샵 센텀포레 84m²A형은 43가구 모집에 8232명이 몰려 191.4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9m²형은 62가구 모집에 4592명이 몰려 7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m²B형은 11가구 모집에 1391명이 몰려 12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분양 성공 요인에는 탁월한 입지 조건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샵 센텀포레는 센텀권역의 도심 생활 편의성과 함께 백산과 수영강 등 친환경 입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울산 문수산 더샵도 78가구를 모집한 84m²C형에 312명이 몰리며 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84m²A형은 299가구 모집에 1010명이 몰렸다.

 

분양을 실시한 1005가구 전체가 최근 인기가 높은 84m²규모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점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 포스코건설에 분양 ‘대박’은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지방 부동산의 인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특히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찾을 때 입지조건과 중소형 평형을 가장 비중 있게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 분양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더샵 센텀포레의 분양가는 전용 면적 3.3㎡(84㎡기준)당 970만원, 문수산 더샵의 분양가는 3.3m²당 842만원로 책정됐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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