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수혜…대북송전주 강세 이어지나(?)
평창 올림픽 수혜…대북송전주 강세 이어지나(?)
  • 조호성
  • 승인 201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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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작용

[이지경제=조호성 기자]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숨은 수혜주가 증권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올림픽 개최 시에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으로 대북 송전과 관련된 전기장비 종목이 기대주로 떠오른 상태다.

 

현재 증권시장에서 수혜주로 거론되는 기업은 광명전기(017040), 이화전기(024810), 비츠로시스(054220). 올림픽 개최 소식으로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명전기는 8일부터 상승세를 보여 당일 4.93% 올랐고 이날도 장 개시부터 호조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10시 현재 광명전기는 2.35% 상승한 1960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 역시 지난 8일 10.60% 대폭 올랐고 현재도 6.75%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츠로시스 역시 8일에만 2.89% 상승했고 이날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상태다.

 

한편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올림픽 개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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