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용인 서천지구 내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382가구 가운데 미분양된 493가구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고 거주의무기간이나 전매제한 없이 곧바로 되팔 수 있다.

수원영통과 화성동탄신도시 중간에 있는 서천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경희대 수원캠퍼스 등이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가 인접해있다.

또한 영통-병점 도로, 분당선 연장선(죽전-수원)이 조만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 2억5500만원, 84㎡ 2억8900만원으로 분당이나 죽전의 전세가 수준으로 책정됐다. 84㎡의 경우는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는 수원영통 마크원(4억3900만원)이나 용인영덕 센트레빌(3억879만원)에 비해 최대 1억4000만원 저렴하다.

이처럼 분양가가 낮은 이유는 인근 용인 보라지구나 구성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됐지만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사업이 지연됐고 결국 당시 구입한 토지가격이 현재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문의 1600-710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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