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본격적인 장마철이 끝나가지만 이어 다가오는 휴가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SH공사가 오는 19일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1~4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철거가옥주 등에게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남은 잔여 가구로 전용면적 84㎡ 62가구다. 분양가는 3억1345만~3억5403만원이다.
남부순환도로와 경인로, 광명로 등을 이용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까치산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LH는 오는 20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민락2 A4, A5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26~51㎡ 총 1786가구에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2년 12월이다.
청약조건은 무주택가구주이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인가구 기준 311만2900원이하여야 한다. 그밖에 부동산가액 합산기준 1억2600만원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기준 2467만원이하 등의 기준이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 총 648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3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물금IC, 남양산IC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양산천, 부산대의료타운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