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훈 사장 “최고의 게임업체 만들겠다”
남궁 훈 사장 “최고의 게임업체 만들겠다”
  • 서민규
  • 승인 2010.07.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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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자간담회에서 ‘소셜 게임에 100억원 투자’ 밝혀

남궁 훈 CJ인터넷 사장이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에 1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 사장은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15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또 CJ인터넷의 게임 사업은 CJ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룹의 장기적인 지원 및 육성을 통한 사업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남 사장에 따르면 향후 구체적인 사업방향으로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신규 플랫폼 도입 등이 꼽힌다.

 

CJ인터넷은 우선 스마트폰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성화에 힘입어 SNG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개발사 설립과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IP(지적재산권)를 퍼블리싱해 SNG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도 세웠다.

 

남궁 사장은 “계약이 진행하고 있어 해외업체를 언급하기는 어렵다.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잘 돌아가는 게임을 기획 중인데 몇 군데를 M&A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 사업의 정리를 결정했는데, 그동안 해외진출에 있어 불합리한 구조가 있었다. 그러나 무작정 진출이 미덕인 시대는 지나갔으며, 국내에서 게임포털이 성장했던 방식으로 해외사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CJ인넷의 미래 10년은 그룹 문화 산업의 선도자적 역할과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한 제2의 도약기다. 내외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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