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이 각 점별로 다양한 체험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목동점, 미아점, 신촌점, 압구정본점, 킨텍스점 등이 여름방학을 맞아 음악, 미술 등 체험전을 확대 편성하며 체험전을 열고 있는 것.
목동점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체험전을 연다. '우주과학 체험전'으로 명명한 가운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우주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아점은 다음달 9일까지 ‘곤충 체험전’을 선보인다. 나비, 반딧불 등을 비롯해 노래를 부르면 춤을 추는 도무초, 만지면 움츠리는 미모사 등 다양한 식충식물 등을 전시하며 이 행사는 다음달 9일까지다.
압구정 본점과 신촌점은 ‘계 악기 감성 체험전’을 연다. 8월 2일부터 11일까지와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각각 진행하는데 ‘악기전시관’과 ‘악기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악기전시관’에선 관악기, 타악기, 현악기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를, ‘악기체험관’에선 고전 악기부터 최신 악기까지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중동점은 오는 31일까지 문화홀에서 ‘아쿠아리움 탐험전’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육식어류인 ‘화이트팁샤크’와 ‘블랙팁샤크’를 볼 수 있는 몬스터관을 마날 수 있다.
이밖에도 총 7개 체험관과 12개 전시체험공간을 운영하며 금붕어 잡기 체험 이벤트, 보아뱀을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 체험장도 준비했다.
킨텍스점은 다음달 7일까지 ‘해양생태 체험전’을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여는 이 행사에선 ‘상어특별관’이 볼거리다. 이곳에선 철갑상어, 식인상어, 청상아리 등 다양한 상어류를 볼 수 있다.
또 4개의 전시관과 소라게 낚시, 닥터피쉬(가라루파), 알타미아(원시 갑각새우)부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해놓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