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삼척도계2지구에 공공임대주택 280가구 건설
[이지경제=주호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탄광지역 주거안정을 위해 강원도 삼척시와 삼척도계2지구에 공공임대주택 280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다.
24일 LH에 따르면 삼척시와 삼척도계2지구에 임대주택을 조기공급하고 연내 보상 및 건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도계2지구는 기존사택 철거주민 140가구가 특별공급 대상자로 분류돼 있고 탄광업체인 ㈜경동과 대한석탄공사 직원, 강원대 도계캠퍼스 개교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고 있어 주택 공급에 따른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가 시 재정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사업지구 내 지장물 보상 및 철거를 끝냈고 향후 설치될 도시기반시설도 시가 부담키로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어서 LH의 재정난에도 사업 추진이 원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공임대는 10년짜리로 59㎡ 168가구, 74㎡ 65가구, 84㎡ 47가구로 구성되고 오는 9월 착공해 오는 2013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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