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는 약국에..'광고 더 이상 못 본다
'박카스는 약국에..'광고 더 이상 못 본다
  • 김봄내
  • 승인 2011.07.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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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정부 요청에 따라 박카스 광고 변경

[이지경제=김봄내 기자]8월부터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박카스 광고를 볼 수 없게 된다.

 

동아제약 측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박카스 광고가 지속될 경우 약사법에 위반되므로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기존 광고 카피를 변경할 생각은 없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라 불가피하게 고쳐야 한다면 광고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같은 카피의 시리즈 광고 세 편에 대한 추가 제작도 끝난 상태이지만 방영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아제약은 박카스 광고와 관련 광고심의기구에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재심 결과 ‘판단보류’라는 의견을 전달 받았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최근 박카스 등 48개 품목들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는데도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다’는 박카스의 광고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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