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주당 36센트로 예상 수익 34센트 웃돌아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세계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의 수익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3분기 수익이 8억8740만달러(주당 36센트)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6억6670만달러(주당 27센트)에 비해 늘어난 것이며, 예상 주당 수익 34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29억3000만달러,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간 2억790만달러에 비해 늘어난 2억7910만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또 스타벅스는 2011년 회계연도 주당 순익 전망을 1.5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12년 회계연도 주당 순익 전망은 15~20% 올린 주당 1.81달러로 제시했다.
트로이 올스테드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는 기존 트렌드를 이어갔다"면서 "취약한 소비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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