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21년만에 6000점 돌파
훼미리마트, 21년만에 6000점 돌파
  • 신수현
  • 승인 2011.07.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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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편의점' 으로 변신 다짐

[이지경제=신수현 기자]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해 8월 5000호점을 달성한데 이어 1년만에 올해 6000호점을 열었다. 이는 1990년 10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개설한 이래 21년만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28일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가맹점주,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강남삼성점에서 6000호점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6000호점을 기점으로 보광훼미리마트는 ‘사회적 편의점’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편의점은 가맹점과 협력업체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장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6000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린이 지킴이집, 여성·노인들의 긴급 피난처 역할을 하고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해 구호물자 제공, 비상식량 공급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맹점·협력사와 동반자로서 상생하기 위해 200여개 점포에서 초기 창업비용 지원은 물론 노후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납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점포관리가 가능한 재택업무를 개발해 가맹점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6000개의 그물망 네트워크를 통해 단순 서비스 제공 개념을 넘어서 사회적 기능을 다하는 편의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동반성장과 고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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