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경기도 오산 뉴타운 사업이 결국 취소됐다.
29일 경기도는 도보를 통해 오산시 오산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오산시는 원동 등 7개 동 일원 297만4070㎡ 21개 구역에 오산뉴타운을 추진했지만 설문조사에서 3개 구역 주민만 70% 이상 찬성한데다 이들 3개 구역도 도시기반시설 구축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지구 지정 해제를 도에 요청했다.
이번 오산 뉴타운 사업 취소로 경기도는 추진 중인 뉴타운 23곳 가운데 현재 오산을 포함해 김포 양곡,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 등 총 5곳이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백지화됐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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