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민규 기자]“이미 수년전부터 페트로베트남과 협력계약 체결 및 핵심인재들에 대한 기술연수를 시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한신공영이 베트남과 화력발전소 공사협약을 체결했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29일 페트로베트남 건설과 18억 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꽝짝 화력발전소 EPC(설계와 조달, 시공) 공사 공동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꽝짝 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꽝빈성에 600㎿급 발전시설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라면서 “총 투자비 18억 달러에, EPC 계약금액은 13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베트남 주요기업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입지를 견고히 하는 한편 사업 영역을 다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후속 협상 후 연내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