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원에서 150원 인하…공장도가도 1045원으로 ‘뚝’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라면 블랙의 권장소비자가격이 150원 떨어진다. 농심은 2일, 오는 3일부터 ‘신라면 블랙’의 소비자가격을 9.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 블랙의 권장소비자가격이 1600원에서 1450원으로 내려간다.
농심이 이처럼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하는 배경은 최근 표시?광고 위반으로 인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이후 일부 소비자로부터 가격 인하에 대한 의견이 제기된데 기인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블랙의 공장도 가격은 1155원에서 1045원으로 110원(9.5%) 낮아진다”면서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