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에 맞는 트랜드 캐릭터로 인기 급부상
KBS 2TV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서 배우 이다인이 맡고 있는 유다혜 캐릭터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어느 계층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상대역의 강호와 러브라인 구도를 쌓아가고 있는 전개 부분에서도 유다혜의 캐릭터는 확연히 분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엄마 인선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복종하며 다소곳한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주관은 확실히 주장하는 유다혜의 모습 속에서도 요즘 신세대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유다혜의 캐릭터에 다소 젊은 계층에서 호의적인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강호와의 관계에서는 처음에는 다소 톡톡 튕기며 요즘 흔히 말하는 밀고 당기기(밀당)의 전략을 비추면서 순수하고 너무 순진하지만, 서로에게 당당하고 솔직한 표현에 확실성을 줌으로써 요즘 젊은 세대의 생각에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이다인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좋은 다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결혼해주세요'는 지난 11일(8회분 방영) 자체시청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바 있다. 오는 17일과 18일은 강호와 다혜의 임신과 관련 여러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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