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는 전지역 상승
[이지경제=이석민 기자] 경기도에 있는 집을 팔아서 강남 전세를 얻을 수 있을까? 은행권의 대답은 "가능성이 낮다"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강 이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7.31)에 따르면 한강 이남 (강남-서초 등)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9076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억8691만원으로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전세가가 더 비쌌다.
경기도의 평균 전세값은 1억4천649만원으로 한강 이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부산은 1억2947만원, 대전 1억2890만원, 울산 1억1316만원, 경남 1억1199만원, 대구 1억714만원, 인천 1억152만원 순이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지난 달 대비 모든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원도와 충북으로 강원도는 평균 6518만원에서 6660만원, 충북은 8269만원에서 8454만원으로 변동됐다.
이석민 gram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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