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가 전하는 '추석 택배' 이용 노하우
택배회사가 전하는 '추석 택배' 이용 노하우
  • 김봄내
  • 승인 2011.08.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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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10일 전 홈페이지 통해 예약 안전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이 다가오면 택배업계는 쏟아지는 물량 처리에 눈 코 뜰새 없이 바빠진다. 추석 특수기는 설과 함께 택배업체들이 일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해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 물동량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2주 전인 8월 29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기에 국내 택배사들은 몰려드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가용 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간다. 또 급증하는 택배물량과 더불어, 배송지연이나 상품파손 등 소비자 불편 역시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어느 때 보다 이용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석 택배를 배송 받을 수 있는 노하우 중 하나는 연휴 10일 전에 사전 예약하는 것이다.

 

선물을 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한 연휴 열흘 이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육류, 과일은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보내는 것이 좋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보낼 때는 주말이 껴 있기 때문에 고객부재시 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또 명절 선물의 경우 포장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허술한 선물포장은 택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 등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택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택배운송장에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을 반드시 고객이 직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챙겨 보관해 둬야 한다. 특히 상품가격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택배사마다 정해 놓은 ‘할증료’를 적용 받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택배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예약은 택배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콜 센터 이용이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기본 응대시간도 길어져 택배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화 연결이 쉽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특수기에는 택배사 마다 운영 중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택배예약 및 화물추적조회는 물론, 서비스 안내, 불만접수 등을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과일, 수산물 등은 신선함 유지뿐 아니라, 안전한 배송이 관건. 이러한 추석 선물의 의미를 고려해 본다면 국내 택배사가 운영 중인 전문 쇼핑몰을 이용해 볼 만하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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