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로 점유율 떨어져 노사 고통 분담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잇단 악재를 맞았던 매일유업이 12년만에 임금을 동결했다.
매일유업은 12일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12년만이다.
매일유업은 올해 포도상구균 검출, 아질산염 검출 등 악재를 맞아 연초 40% 안팎이던 분유시장 점유율이 현재 15%까지 떨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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