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밀수 급증..루이비통 1위
인천공항 밀수 급증..루이비통 1위
  • 신수현
  • 승인 2011.08.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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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관세법 위반사건 361건

[이지경제=신수현 기자]올들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밀수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세법 위반 사건은 총 36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66건에 비해 36% 늘었다.

 

이는 작년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200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배가 넘는다.

 

인천국제공항의 밀수 적발건은 2008년 상반기 412건, 하반기 232건, 2009년 상반기 178건, 하반기 151건 등으로 줄어들다 작년 상반기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금액 기준으로는 112억4784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70억5277만원에 비해 34% 줄었다.

 

밀수금액은 올 상반기에는 주춤했지만 작년 하반기에는 470억8485만원으로 2008년 전체(323억3512만원), 2009년 전체(278억2519만원)보다 많았다.

 

세관 측은 밀수품 중 명품 핸드백 밀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핸드백 압수품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루이뷔통이 47개로 가장 많았으며 프라다 43개, 구찌 35개, 코치 29개, 샤넬 27개 순이었다.

 

시계 중에서는 카르티에 9개, 오메가 8개, 태그호이어 7개 등으로 집계됐다.

 

관세법 위반으로 압수된 물품은 위탁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국고에 귀속된다. 통관 금지된 물품은 폐기처분된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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