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추석알바 1만6000명 모집
유통가, 추석알바 1만6000명 모집
  • 김봄내
  • 승인 2011.08.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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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보다 16% 더 뽑아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추석 대목을 맞아 선물배송과 매장판매 보조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 1만6000여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보다도 16% 가량 늘어난 것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에 대비해 6500명 가량을 모집한다.

 

이들은 전국 29개 매장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되며 선물 상담과 배송, 상품권 포장 등을 맡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매장(600명)과 물류센터(1000명)를 합해 1600여 명을 단기간 채용한다. 특히 물류 센터 근무자는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8월 초부터 일찌감치 인력 모집을 시작한 신세계백화점은 700명 안팎의 근로자를 뽑는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5개 매장에서 일할 직원을 200명 정도 뽑기로 했다. AK 플라자는 아르바이트 직원 150명을 모집한다.

 

홈플러스는 점포별로 20∼30명씩 전국에서 3000명 가량의 임시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상품포장과 배송지원, 제품 진열, 선물세트 전화 주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마트도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상품 상담과 진열, 택배 접수 및 배송을 담당할 임시 직원을 2650명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920명 정도를 임시로 고용할 예정이며 매장별로 22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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