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KB투자증권과 공동으로 대학생들의 주식투자 체험을 통한 경제 교육을 위하여 樂star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주식투자대회’를 개최한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총 상금 규모가 1억6000여만원이며 포상인원도 23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의 주식투자대회로 수익률 달성 우수자에게는 KB국민은행 채용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사이버 머니로 투자를 하지만 투자성과는 실제 주식시장의 수익률에 따라 측정되므로 참여자들은 실제 투자환경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치르게 되며 예선에서는 樂star 존이 있는 전국 43개 대학 참가자의 수익률 순위에 따라 각 대학별로 5명씩 총 215명을 선발하고 이들끼리 본선 경합을 벌여 최종 15명의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이달 22일부터 5주간 참가자를 모집하고 9월 15일부터 10주간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12월 중순에 최종 입상자를 선발하게 되며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투자전략 프리젠테이션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은행권 최초의 페스티벌형 모의 투자행사로서, 평생에 걸쳐 저축만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갈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원칙과 철학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