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올한해 사상최대 신입사원 채용
30대 그룹, 올한해 사상최대 신입사원 채용
  • 심상목
  • 승인 201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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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규모 급증…투자규모도 대폭 늘어날 전망

[이지경제=심상목 기자]국내 30대 그룹이 올한해 사상 최대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31일 전경련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3대 그룹은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신규 채용규모를 약 12만4000명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졸 신규 채용도 3만5000여명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 같은 수치는 30대 그룹이 자난해 채용한 11만명보다 12.7% 증가한 수치이며 고졸 출신 역시 전년대비 12.9% 증가한 3만5000명을 새로 뽑기로 해 상반기에만 52.8%인 1만80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30대 그룹의 투자 규모 역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투자는 새롭게 투자대는 비용을 시설투자 89조8000억원을 비롯해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114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상반기 투자 실적은 이미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0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여기에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도 늘어 30대 그룹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52.7% 증가한 1조362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재계가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을 통해 경제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일정한 수준의 균형과 조화를 맞춰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을 포함한 28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에서는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박정하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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