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플랫폼 분사 확정'…10월 출범
SK텔레콤. 'SK플랫폼 분사 확정'…10월 출범
  • 황병준
  • 승인 2011.08.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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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SK텔레콤 사장도 사내이사 결정,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도 자신

[이지경제=황병준 기자]SK텔레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플팻폼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31일 오전 9시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주주 5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 주총에서 SK플랫폼 주식회사(가칭) 분할에 대한 안건이 찬성 81%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총의 또다른 안건인 김준호 SK텔레콤 GMS CIC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도 출석 주주 79%의 찬성을 받아 통과했다.

 

SK플랫폼은 10월1일부터 SK텔레콤의 100% 비상장 자회사로 출범해 티(T)맵을 비롯한 위치기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 커머스 분야인 11번가, N스크린 서비스 호핀과 IPTV와 같은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SK플랫폼의 대표이사는 10월 초 SK플랫폼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시민단체 경제개혁연대가 주주 자격으로 참석해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의 적절성 논란을 해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하이닉스 인수 시도가 SK텔레콤의 재무건전성을 해치지 않는지, 통신사업과 연관성이 없는 반도체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이제 통신에 머물지 않으며, 특히 반도체 중 비메모리 분야는 SK텔레콤의 서비스 능력을 발휘해 잘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고 해서 재무 안정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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