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이익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갖췄다”
“삼성화재…이익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갖췄다”
  • 조호성
  • 승인 2011.09.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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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계절 넘겨 양호한 주가 흐름 기대

 

[이지경제=조호성 기자]건실한 자산성장 흐름과 상대적으로 낮지 않은 투자이익률이 나타난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전문가들의 매수 의견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업종 내 대표주로서 투자매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7월 실적은 당기순이익 7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했다”며 “호우 등 계절성 효과로 6월과 대비해 저조했으나 8월에는 호우로 발생한 침수 피해가 크지 않아 계절적 요인에 따른 실적 악화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용자산 증가율도 2.15%를 유지하는 등 견조한 자산성장 흐름을 재확인케 했다”면서 “8월에는 7월과 달리 호우로 발생한 침수 피해가 크지 않아 계절적 요인에 따른 실적 악화가 마무리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화재의 지난 7월 실적은 폭우에 따른 피해 때문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고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7월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조1702억원,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한 713억원을 기록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7월 실적은 증권사의 2분기 성과 추정치 2390억원의 30%를 시현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특히 장기 위험손해율이 무려 69.4%까지 하락하면서 탁월한 위험관리 능력 보유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자동차 손해율은 집중호우로 74.6% 가량 상승했지만 일회적 이벤트였기 때문에 다시 안정화될 전망”이고 “갱신담보 확대로 안정된 위험손해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는 계절적으로 불리한 시기임에도 안정된 손해율을 실현했다”며 “이익 안정성이 확인된 가운데 성장 및 이익개선 또한 빠르게 진행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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