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애로 등 청취 시간 가져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경제정책위원회(위원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박재완 장관은 '대내외 경제여건 및 향후 경제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기업의 경영애로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재현 위원장은 사전에 배포된 인사말에서 "올해는 경제발전 50년과 전경련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지난 50년간 우리는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세계 15위 경제대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공생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본연의 역할인 투자와 고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현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석호익 KT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 경제정책위원회 위원 35명이 참석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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