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아용 로봇 키봇 '인기 짱'
KT, 유아용 로봇 키봇 '인기 짱'
  • 황병준
  • 승인 2011.09.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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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4개월 만에 1만대 출시

[이지경제=황병준 기자]KT의 유아용 로봇 '키봇'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KT는 지난 4월 출시한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이 출시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출시 당시 발표했던 연말 판매목표 1만대를 4개월 앞당겨 판매를 완료한 것이다.

 

KT는 "출시 초반에는 인지도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었지만 고객 입소문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이미지 각인에 주력했다"며 "판매 1000대를 돌파한 7월13일 이후부터는 구매 고객이 꾸준히 증가해 8월 초 5000대 돌파, 8월중에만 5000대를 판매해 8월 말 1만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진행된 키봇이용후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후기를 살펴보면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전자태그(RFID) 낱말카드와 동요·동화 보기, 영상통화 등이었다. 또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봇은 기존 통신회사에서 판매하던 Mass 통신상품과는 달리, 인지발달과 체험을 통한 감성형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의 잠재 니즈를 해소해 주고 고객이 제품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옆집 마케팅'을 활용했다.

 

동네의 키즈카페, 어린이집, 소아병원, 문화센터 등 주부와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어김없이 키봇을 만나볼 수 있었고, 이러한 영업방식이 주효해 단기간에 주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확보해 입소문이 퍼질 수 있었다.

 

KT는 이번 키봇의 성공에서 더 나아가, 하반기 중 출시되는 스마트 홈패드와 키봇2 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키봇이 조기에 1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가정을 편안하게 쉬고 즐겁게 일하고, 부담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나가고 로봇과 홈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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