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펀드 자금 증가
[이지경제=조호성 기자]국내주식형 펀드의 자금 흐름이 유출에서 유입으로 전환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 유출 흐름이 20일 연속 이어졌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1597억원이 들어왔다. ETF를 포함하면 2202억원이 순증했다.
2일과 5일 각각 442억원 58억원이 순유출된 것과 비교해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마지막으로 천억원대 자금이 들어온 날짜는 지난달 26일로 당시 1274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에는 71억원이 줄어 자금 유출 흐름이 지속됐다. 유출 규모는 전날 137억원에 비해 감소했으나 20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편, 전체 채권형 펀드에는 650억원이 순증했고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8028억원이 늘어 사흘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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