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중 유일…출석 요구날 출장길 예정
[이지경제=이석민 기자]오는 19일부터 정기 국정감사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건설사 중 유일하게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사장은 국무총리실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 출석일자는 국감 첫날인 19일. 사회 위험 및 갈등의 문제로 인한 사회 통합 관련이 주요 사항이다. 이에 따라 그가 증인 출석을 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신정 구역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공사 관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불편사항이란 일부 옹벽 철거 및 개발지 출입문 위치 변경, 소음 피해 등을 말한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게다가 사회위험 및 갈등의 문제로 인한 사회통합 관련 어떤 의미의 질의가 있을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박 사장의 국감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박창규 대표이사는 19일 해외 출장이 예정돼 있어 국정감사 증인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말문을 아꼈다.
이석민 gram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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