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도움 준 에티오피아에 교육 지원
[이지경제=조경희 기자]롯데백화점이 에티오피아 긴찌에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인 ‘롯데 드림 센터’를 개원한다.
롯데 드림 센터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한국에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착공해 1년 2개월에 걸쳐 완공된 롯데드림 센터는 총 463㎡ 면적에 교실 3개, 운동장과 제반 시설 등으로 꾸며졌으며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롯데 드림 센터에 입학할 학생을 지난 5일부터 모집해 이 가운데 저소득 가정 자녀 중심으로 9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편 롯데 드림 센터는 고객의 기부금을 통해 지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롯데 드림 센터 비용 중 일부는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환경미술대회’의 고객 참가비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에서 모은 ‘고객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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