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0월 내 개장
[이지경제=조경희 기자]인천공항 신라면세점의 샤넬 자리에 명품 보석브랜드 티파니가 입점한다.
신라면세점은 샤넬이 철수한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자리에 티파니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샤넬 매장이 철수한 9일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10월 내 티파니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규모는 샤넬 기존 매장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 입점에 대해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티파니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샤넬이 빠진 인천공항 면세점 자리에 티파니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샤넬은 장충동 신라면세점 내에 위치한 매장을 257㎡(약 80평) 규모로 확장, 오픈하면서 장충동 매장의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매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한편 샤넬은 인천공항에서 신라면세점과 한국관광공사면세점 등 두 곳에 매장을 두고 있었지만 이제 한국관광공사면세점에만 남게 됐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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