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23일째 자금 이탈
[이지경제=조호성 기자]국내주식형 펀드 자금이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23일째 자금이 줄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403억원이 순유출됐다. 이틀 연속 자금 유출 흐름으로 전날 121억원에 비해 규모는 줄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57억원 자금이 빠져나가 23일째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유출 자금는 지난 6일 이후 100억원대를 밑돌고 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710억원이 줄었고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210억원이 순감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593억원 줄어 102조658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1조2876억원 감소한 87조9910억원을 나타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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