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소금값 걱정 '덜었다'
김장철 소금값 걱정 '덜었다'
  • 조경희
  • 승인 2011.09.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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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소금 수급 무리 없어


[이지경제=조경희 기자]7, 8월 장마로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던 천일염의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 소금값 걱정을 한시름 놓을 전망이다.

소급 수급에 무리가 없음에 따라 김장철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던 천일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부터 천일염 생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천일염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소금 가격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금 소비자물가지수는 2011년 8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42.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전반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부족으로 천일염 생산이 평년의 60% 수준에 그쳤던 것에 기인한다.

여기에 지난 4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외적으로 소비자들의 천일염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금값 폭등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천일염 도매가격이 8월 29일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듦에 따라 안정세를 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월까지 28만톤의 천일염이 생산됐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약 7.5톤이 추가 생산돼 김장철 소금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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