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프리카 포럼’ 으로 성장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대륙 공략에 적극 나섰다. 풀HD 3D LED TV를 비롯한 최첨단 제품들을 앞세워 아프리카 시장을 접수하겠다는 것.
삼성전자는 이 일환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010 삼성 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최대 성장 시장 중 하나인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나이지리아·케냐·짐바브웨·수단·콩고 등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거래선과 미디어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상무는 “올해 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CIS·중남미·중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개최된 ‘삼성 포럼’ 행사는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행사”라면서 “3D TV를 비롯해 휴대폰·IT·카메라·가전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이어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TV, 양문형 냉장고 등 소비자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현지 특화된 상품 기획과 마케팅 강화, 공급망 관리(SCM) 효율화를 통해 삼성전자 전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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