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일부 영업점 ‘속속’ 영업 재개
SC제일은행, 일부 영업점 ‘속속’ 영업 재개
  • 심상목
  • 승인 2011.09.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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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영업정지 지점 29개로 줄어

[이지경제=심상목 기자]노동조합이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 SC제일은행의 영업점 중 일부가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당초 SC제일은행은 노사 협상이 결렬된 지난 7월 11일부터 42개의 영업점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20일 SC제일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은행은 8개 지점에 대해 영업을 재개했다. 영업이 재개된 지점은 미아동, 남부터미널, 서여의도, 면목동, 방배역, 방학동, 개롱역, 동판교 지점으로 서울 지역 7개와 경기지역 1개이다.

 

이에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에도 5개 지점에 대해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지점은 안국역과 강남타운, 잠실본동, 분당구미동, 도산로중앙지점이다.

 

이번 8개 지점의 영업 재개에 따라 일시적으로 영업이 중지된 지점은 총 29개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영업재개와 관련해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 및 태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혼란을 가중시켜 주지 않기 위해 서비스 제공에 우려가 적은 영업점을 열게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되고 피해가 없도록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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