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호 급부상…영예의 1위는?
연예인 주식부호 급부상…영예의 1위는?
  • 성이호
  • 승인 2011.09.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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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주식지분 10억원 이상 보유한 연예인 8명

 

[이지경제=성이호 기자]연예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유명 연예인들이 새로운 주식 부호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까지 유명 연예인 중 상장사 주식지분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부자는 8명에 달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이날 에스엠의 주식이 사상 최고가인 4만1000원에 마감하면서 소유 지분의 가치가 개인통산 최고액인 1657억원으로 늘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에스엠 전체 주식의 24.43%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이사는 보유지분 838억8000만원(47.73%)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내달 상장을 앞둔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장외시장에서 주당 4만7000원까지 뛰었다.

 

이어 코스닥 상장사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씨는 지분가치 121억3000만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66억2000만원 가량의 지분을 소유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또 SM엔터 주식 10만주를 가진 가수 보아가 41억원, 개그맨 출신 사업가 오승훈 엔터기술 대주주가 31억6000만원,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 양수경씨가 29억5000만원, 가수 강타가 11억5000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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