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재벌家 넘어선 주식부호 ‘TOP 7’
김택진, 재벌家 넘어선 주식부호 ‘TOP 7’
  • 심상목
  • 승인 2011.09.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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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서 엔씨소프트 주가 선방이 영향

 

[이지경제=심상목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국내 상장가 주식부호 순위 7위에 등극했다. 김 대표의 경우 일반 재벌가 출신이 아니라 자수성가형 주식부호로 등극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재벌닷컴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재벌닷컴이 1811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0억원 이상의 주식보유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조원 이상의 주식 부자는 12명으로 기록됐으며 이중 김택진 대표는 1조8308억원으로 종합 순위 7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재계에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김 대표가 보유한 엔씨소프트 주가가 폭락장에서 비교적 선방한 결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6% 가까이 급락한 장세속에서도 지난 23일 상승흐름을 보이며 34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 최대 주식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7조633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식평가액은 연초 9조2769억원에 비해 약 1조6438억원 감소했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6조6885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 역시 현대차 등 보유 계열사 주가 떨어져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대비 671%의 지분 가치가 증가해 3조2733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그 뒤를 이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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