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30일 이트레이드증권은 하반기 국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독감백신의 매출이 확대될 수 있다며 녹십자(006280)의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수요 예측을 통해 미리 생산 수요를 결정하는 백신 독감 생산 방식을 보았을 때, 올해 독감 백신 검정 물량의 20% 성장은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남미 2500만 달러 규모의 독감 백신 입찰 참여, 그린진F의 미국 임상 3상 진입 임박 이외에도 장기적으로는 IVIG와 독감백신의 미국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서 “내년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성공적으로 2차 클로즈베타서비스(CBT)를 마친 블레이드앤소울은 상용화 이전의 준비를 대부분 끝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공개된 부분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콘텐츠가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3분기 안정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는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3, 4분기내 계약이 예정된 수주 건들이 있고 하반기 영업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 주가 반등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IG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현금 보유액이 시가총액의 50% 수준이라며 홈쇼핑의 경기 방어적 성격을 고려하면 불안한 시장의 안정적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5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영업상황을 감안하면 연말 매출 성과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