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횡포에 치가 떨리네요,,,,어찌해야할지 도움을
대기업의 횡포에 치가 떨리네요,,,,어찌해야할지 도움을
  • 김봄내
  • 승인 2010.07.26 14: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처음으로 글을 쓰느라 조금 긴장 되네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이이구요  조그만 법인에서 임원을 맡고 있습니다.

아주 조그만 회사라 임원이라고 말하기가 조금 쑥스럽네요...^^;

 

지금부터 Lx 070(기업 명칭을 밝혀도 되는지 몰라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작년부터 070전화를 쓰고 있습니다. 서울 본사와 광주지사를 합쳐 20대정도 주문을 하였고 추가로 광주에서 10여대를 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다 070번호까 뜨면 안받으시는 고객분들이 계서서 핸드폰에 지역번호로 뜨게하는 강제착신서비스도 같이 신청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필요없는 8대정도를해지하였습니다...

 

상황이 좀 복잡하긴 한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강제 착신요금은 한달에 대당 7500원을 납부를 합니다. 전화를 지역번호를 뜨게 해주는 조건 치고는 좀 비싸죠?  가입할때 요금 들어 본적없습니다. 영업사원왈 몇천원 한다는 이야기뿐, 어차피 이 부분은 저희 잘못도 있으니 문제 삼는건 아니구요.

 

매달 전화요금이 많이 나온다 생각하며 두달전에 세부항목을 유심히 살펴본결과 현재 저희가 쓰는 강제착신 전화와 실제부가되는 요금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또 해지한 전화기에 엄청난 위약금이 명시되어 있더라구요. 즉 저희가 실제로 강제착신해서 쓰는 전화기의 댓수와 부과된 요금의 댓수가 차이가 발생한거죠. 또한 앞에서 언급한 8대정도를 해지하면서 영업사원이 위약금 없이 처리 해보겠다는 말을 믿고 해지한건데 거기게 위약금이 발생해 요금이 엄청나게 나왔습니다...몇백단위 입니다 --;

 

저는 회사측에 전화를 걸면 금방 확인되어서 일이 해결될줄 알았습니다.

근데 고객센터라는 곳과 통화를 하느데 기도 안차더군요. 자기들 소관이 아니니 가입한 곳으로 전화를 해라. 가입한 대리점으로 전화하니 우리는 가입만 시켰지 요금제와 관련해서는 담당 영업사원하고 통화해라. 영업사원한테 전화하니 자기는 서울에 설치한 전화기에 대해서만 책임진다. 광주에서 설치한 담당 영업사원하고 이야기 해라,(본인이 소개를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구요) 광주영업사원한테 전화하니 자기는 영업사원인데 어떻게 책임을 지느냐 본사하고 통화해라 이렇게 서로 책임을 떠밀더라구요,  다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머 장난하느냐고 언성을 좀 높였습니다. 그랬더니 서너명이 자기가 해결해 주겠다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런데그누구도 다시 전화를 하지 않더라구요 약속이나 한듯이...그렇게 서로 떠밀면서 시간이 한달이 지나 버렸습니다.

 

저번주에 너무 화가나서 다시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현장에 나와서 실제 사용하는 전화기와 전산에 등록된 전화기의 댓수를 확인해 보면 금방 해결될꺼 같은데 왜그렇게 서로미루기만 하느냐, 해지된 전화기 위약금에대해서는 담당 영업사원이 위약금 없이 해결해 주겠단 내용도 녹취를 해놨다"(거짓말과 미루기를 반복하는 회사때문에 저번주부터 녹취를 하고 있습니다)하면서 해결해 줄수 있는 민원실을 연결해 달라 했더니 바로 전화 주겠답니다.. 근데 전화를 주겠다는 민원실에서는 연락도 없고 고객센터 총 책임자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자기네들은 아무잘못 없다, 현장 실사를 나가서 당신이 말한 내용일 다르면 어떻게 책임질거냐, 본사에 민원실이라는거 자체가 없다"고 했다가 "민원실 없는 서비스업종이 어딨냐"는 저의 항의에

민원실이 있긴 하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이 아니라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곳이다 이러더구요,,,

 

그리고는 "해결할 문제가 있으면 LG본사 인터넷 신문고에 글을 올리던지 정부민원실에 접수하랍니다.

 

어떻게 이러한 기업이 TV선전할때는 고객만 생각한다고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름만  U-(+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로 바뀌면 머합니까. 아무도 책임질려 하지 않는 직원, 고객에게 위압감을 주는 고객센터, 거짓말만 일삼은 자칭 정규직 영업사원들, 무슨 본사에 지사에 대리점에 거미줄 처럼 엃힌 유통망을 갖고도 그 고객이 몇대를 쓰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한심한 전산 등등  고객에게 대하는 회사에 대해 치가 떨립니다. 요즘 시대는 동네 구멍가게도 친절을 무기삼아 장사하시는 곳도 많은데 머 이런곳이 대기업인지 모르겠습니다.

 

<출처:다음 아고라>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