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초고층 아파트 공사장서 크레인 무너져 사망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 초고층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인부 3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5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짓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초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 64층에서 인부 3명이 크레인에 탑승해 외부 플랫폼 철거 준비 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탑승해 있던 인부 3명이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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