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OST 여왕’ 가수 백지영이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OST에 합류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 백지영이 오는 17일 첫 방송예정인 SBS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에 참여하게 되어 지난 9일 메인테마곡의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선 보이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 (수애)과 그 여인을 향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내는 지형 (김래원)의 모습을 그린 화제의 드라마. 

 

백지영이 참여한 ‘천일의 약속’의 메인테마곡은 그동안 백지영의 BEST 앨범 발매와 함께 발표한 ‘시간이 지나면’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가든' OST ‘그 여자’의 작곡을 맡았던 백지영의 히트곡 제조기 전해성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전해성과 백지영이 손잡은 것만으로도 이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이다.

 

백지영은 참여하는 OST마다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OST곡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는 가수로 그동안 ‘아이리스’, ‘시크릿가든’ ‘최고의 사랑에 이어 최근 ‘공주의 남자’까지 인기드라마의 OST를 섭렵하며 명실상부한 ‘OST 여왕'으로 등극했다. 

 

‘천일의 약속’ 드라마 제작사 예인문화는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OST 가창자를 백지영으로 염두하고 진행했을 정도로 백지영에 대한 기대가 높으며 백지영의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목소리가 주는 음악적 효과가 ‘천일의 약속’ 드라마의 큰 힘을 더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이 부른 ‘천일의 약속’ OST 메인테마곡은 오는 17일 ‘천일의 약속’ 첫 방송 일에 드라마와 함께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