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통신료 부담 30% 절감 효과
[이지경제=황병준 기자]LG유플러스의 기업 인터넷전화가 국내 처음으로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4년 기업 인터넷전화 'U+기업 070'를 출시, 지난해 2월 50만 가입자를 유치한데 이어 1년여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인터넷전화는 사업자·기업 구내 건물에 인터넷전화를 설치해 인터넷회선을 통해 국내전화, 이동전화, 국제전화는 물론 팩스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폰 주장치가 없더라도 내선통화,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 키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AP설치 지역에서는 이동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국 사업장간은 물론 가입자간 무료 통화 및 문자가 가능하며, 국내 최저요금으로 기업의 통신료 부담을 30% 가량 절감시키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기업 인터넷전화 100만 가입자 달성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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