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 TV 4개 부문 점유율 1위 기록
삼성TV가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4개 부문에 걸쳐 40%대 이상 점유율을 기록해 ‘쿼드러플40’을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NPD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작년에도 이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삼성은 올해 상반기에는 2위와의 격차를 8% 가량 벌렸다.
풀HD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독주는 이어졌다. 4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도 49.2%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 자리를 따냈다.
삼성전자는 특히 50인치 이상 PDP TV 시장에서 43%의 점유율을 차지해 올 상반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쿼드러플 40’을 달성한 것은 3D TV 삼각편대(3D LED TV+3D LCD TV+3D PDP TV)가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시장을 주도해 나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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