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꽃샘식품, 홈플러스와 거래 후 매출 10배 신장
[동반성장]꽃샘식품, 홈플러스와 거래 후 매출 10배 신장
  • 조경희
  • 승인 2011.10.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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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월마트 및 테스코 전 점포 납품

[이지경제=조경희 기자]꽃샘종합식품은 홈플러스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매출 신장을 일군 대표적 기업으로 속한다.

 

지난 1997년 대구에 홈플러스 1호점이 생기면서 홈플러스에 납품을 시작한 꽃샘종합식품은 현재 매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업체 중 하나다.

 

2000년에는 꿀제품의 품질력을 인정받아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인 PB꿀을 만드는 생산업체로 낙점된 것.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홈플러스 프리미엄 아카시아’를 출시하며 홈플러스와 함께 급성장했고, 연 20억원 정도에 그쳤던 연매출은 2003년에 1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2009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성장하게 됐으며, 2010년에는 220억 매출을  거뒀다. 

 

외국 바이어들이 홈플러스에서 꽃샘종합식품의 꿀제품을 샘플로 사간 후, 꽃샘종합식품은 해외 수출길도 열렸다.

 

일본, 홍콩, 대만은 물론 미주로 까지 수출하는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 것.

 

홈플러스 123개점은 물론 해외로까지 수출하면서 이에 필요한 꿀, 유자, 대추 등 많은 물량의 농산물을 자체 소비하여 수출함으로써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대통령이 표창하는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꽃샘종합식품은 TESCO 그룹의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09년 7월부터는 중국 테스코 67개 전점에 PB 액상차 4종 납품(50만달러)을 완료해 판매 중이며, 8월부터 중국 월마트 300개 전점에 PB 액상차 6종을 납품(120만달러)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PB 꽃샘 액상차는 중국 TESCO의 품질관리시스템에 실사 없이 단 3개월 만에 진출에 성공했다. 차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다.

 

또, 월마트의 실사 결과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점수를 받으면서 홈플러스 PB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PB협력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국, 터키, 이탈리아 등 테스코 관계사들과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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