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로 알려진 ‘핌코(PIMCO)’의 대표 펀드를 편입한 무배당 파워리턴변액유니버셜보험을 8월2일부터 판매한다. 편입한 펀드는 ‘토탈리턴글로벌채권재간접형펀드’와 ‘이머징마켓채권재간접형펀드’이다.
알리안츠에 따르면 토탈리턴글로벌채권재간접형펀드는 핌코의 대표적인 펀드로 '채권왕'으로 불리는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빌 그로스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다.
미국국채·모기지·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이 펀드는 1998년 설정 이후 연평균 6.86%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수익률은 12.51%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머징마켓채권재간접형펀드는 이머징 국가가 발행하거나 이머징 국가와 경제적으로 연관 있는 국가가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알리안츠는 관계자는 “핌코의 채권 펀드 등 국내 주식 위주로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와 KOSPI200 지수와 브릭스 지역에 투자하는 'Ko-BRICs 주식형 펀드 등 총 13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같이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채권은 변동성이 낮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훌륭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 하면서 질병 및 사망보장, 비과세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보험기간 동안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사망보험금으로 보증해준다.
이밖에 12가지의 선택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은 물론 암, 재해, 치아치료비 등의 보장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경과된 유효한 계약의 경우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해 적립금을 노후대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