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은행으로 송금 시 수수료 감면 혜택 실시
하나은행이 길림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이후 첫 업무협력으로 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국내 거주 중국인 및 동포가 길림은행을 통해 송금할 때 기존 외화송금보다 수수료를 최대 약 5만원까지 아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송금 관련 수수료에서 대폭 감면된 총 1만원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올 연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서비스 소요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기존 대중국 송금의 경우 2영업일 정도 시간이 걸렸던데 반해 하나은행에서 길림은행을 통해 송금하면 당일자로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중국 송금 고객들에게 있어 시간과 수수료 모두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하나은행의 길림은행 지분투자(약 18%)를 통해 향후 길림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송금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이 전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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