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가 절정에 이르면서 워터파크를 찾는 고객들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면 워터파크 이용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은 무엇일까.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리솜스파캐슬, 설악워터피아 등 국내 4대 워터파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47.2점으로 가장 낮았다. 비싼 가격이 가장 큰 불만이라는 것.

 

반대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인적 서비스(66.7점)였으며, 시설 서비스(61.7점), 접근성(61.1점) 등이 뒤를 이었다.

 

4대 워터파크 중 가격 만족도가 가장 낮은 곳은 캐리비안베이로 42.9점였으며, 가장 높은 곳은 설악워터피아(51.6점)였다.

 

시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캐리비안베이(60.2점)가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곳은 오션월드(62.8점)였다.

반면 인적 서비스 만족도는 캐리비안베이(69.1점)가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리솜스파캐슬(63.9점)이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